원자력 국민 불안해소 국제워크숍 개최

 세계 원자력 이해관계자 간 원활한 커뮤니케이션 확보를 통해 원자력 산업의 공동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장이 열린다.

 한국원자력문화재단(이사장 이재환)은 오는 10일부터 5일간의 일정으로 ‘원전 국민수용성 증진 국제워크숍’을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원자력문화재단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의 원자력에 대한 이미지를 제고하고 이를 바탕으로 하는 원전수출 기반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원전도입 및 예상 국가 20곳에서 최소 5년 이상 원자력 관련 분야 종사자 중 홍보·정보 분야 전문가 20명이 참석한다. 참석자들은 국가 간 정보를 교환하고 고리원자력본부 등 국내 원자력시설 시찰의 일정도 가질 예정이다.

 이재환 이사장은 “재단은 국민의 원전 이해도를 높이는 홍보기관을 넘어 국가 원전수출 사업에 기반을 마련하는 수출 지원기관으로 탈바꿈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원전 도입 예상국가의 국민에 대한 원전 관련 인식을 개선해 나가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석기자 dskim@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