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H(대표 서정수)가 개인화 기능을 골자로 한 자사 포털 ‘파란’의 초기 화면 개편을 단행했다고 3일 밝혔다.
사용자 개인 프로필에 맞는 맞춤형 정보를 제공해 사용자 편의성과 서비스 접근성을 강화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기존 ‘MY파란’ 서비스의 UI를 개편하고 서비스를 대폭 확대, 메일·뉴스·증권정보 등 사용자에게 필요한 다양한 맞춤 정보를 초기화면에서 한 눈에 볼 수 있게 했다. 기본 메일 메뉴들을 모두 노출, 페이지를 이동하지 않고도 빠르고 쉽게 메일 관리를 할 수 있게 했다. ‘블로그’ 메뉴에서는 방문자 수뿐 아니라 이웃 새글과 코멘트 소식도 볼 수 있게 됐다.
‘뉴스+’와 ‘주변맛집’ ‘증권’ ‘만화’ 등의 메뉴를 추가, 포털 이용자의 사용 패턴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뉴스+’ 메뉴는 사용자의 연령이나 성별에 기반한 관심 뉴스를 추천해 준다. KTH의 음식점 정보 앱 ‘아임인 핫스팟’ 데이터를 바탕으로 주변 맛집을 추천하는 ‘주변맛집’ 기능도 선보였다.
‘뉴스’ 서비스도 기사 노출 수늘 늘이고 화면 구성을 시원하게 하는 등 UI를 새롭게 개편했다. 네티즌이 주목하는 ‘소셜이슈’를 초기화면에 제공, 인터넷과 SNS에서 가장 화제가 되는 이슈를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게 했다. 모바일파란팀 한태욱 PM은 “사용자가 일일이 찾거나 설정하지 않고도 필요한 정보를 손쉽게 받아 볼 수 있도록 했다”며 “‘나’를 중심으로 한 스마트 포털로 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파란의 초기화면 개편은 유선과 무선에서 동시에 이루어졌으며 무선웹의 ‘MY파란’ 서비스는 메일과 블로그, 증권 세 가지 메뉴를 중심으로 서비스 된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