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개인정보와 기밀자료 유출 사건이 잇따르며 많은 기업들이 기업 이미지와 경쟁력에 심각한 타격을 입고 있다. 이스트소프트(대표 김장중)는 이러한 개인정보보호 시장의 이슈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내부자료 유출방지와 문서의 통합 관리가 가능한 ‘시큐어디스크’ 솔루션을 내세우고 있다.
이스트소프트의 ‘시큐어디스크’는 사용자 PC에 개인정보 및 기밀자료 저장을 금지시켜 내부자료 유출을 원천 차단하고, 모든 자료를 중앙 파일서버에만 통합 관리하는 전사적 파일보안 솔루션이다.
특히 드라이버 레벨의 제어기술로 중앙파일서버 영역 이외의 하드디스크, USB, CD/DVD 등 로컬 저장매체에 대한 자료저장을 강제로 금지시킨다. 이로써 내부자의 실수 또는 고의에 따른 자료유출을 원천적으로 차단한다. 이 외 메일이나 메신저 등 온라인 매체에 대한 파일 첨부와 프린트, 화면캡처, 복사 및 붙여넣기 차단 등 세부적인 보안정책 설정도 가능하다.
또한 ‘시큐어디스크’는 개인PC에 자료를 남기지 않는 ‘내부자료 유출방지시스템’이기도 하다. 업무와 관련된 모든 자료를 중앙파일서버로 통합 저장시켜 자연스럽게 문서중앙화 환경을 만들어준다. 따라서 담당자 변경 등에 따른 자료 유실 위험이 사라지고 체계적인 자료 통합관리로 업무 연속성을 유지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전송 구간과 서버 저장 시에서 모든 파일을 암호화해,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개인정보보호와 관련해 주요 대안으로 검토되고 있다.
이스트소프트는 병원, 금융기관 등 고객의 개인 정보를 주로 활용하고 보관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개인정보보호법에 특화된 제품도 곧 선보일 예정이다. 이 제품은 사용자가 로컬, 이동식디스크 등에 파일을 저장할 때 관리자가 설정한 개인정보와 비교해 위배되는 정보가 담겨있을 경우 사용자에게는 저장과 동시에 알림창을 제공하고, 관리자에게는 로그를 보여주는 기능이 포함된다. 관리자가 설정 가능한 개인정보 유형에는 주민등록번호, 카드번호, 휴대폰번호, 주소, 이메일, 계좌번호 등이 포함된다.
성현희기자 sunghh@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