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총장 이세경·이하 UST)는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우진영)이 주관하는 독서의 달 캠페인 ‘책이 만드는 길, 지식항해도 2011’의 지식항해사로 참여한다고 27일 밝혔다.
UST는 이 캠페인에서 일반인 참가자들과 함께 대한민국 대표 창의적 결과물과 책과의 관계 탐사에 나서 새로운 개념의 독서장려문화를 정착해 나갈 예정이다.
현재 온라인 투표로 선정된 뽀로로(23.8%), 케이팝(18.9%), 카카오톡(18.2%)에 대해 각각 UST-한국표준과학연구원 임현균 교수, UST-한국과학기술연구원 신경호 교수, UST-한국생명공학연구원 류충민 교수가 지식항해사로 나선다.
이들 UST 교수진은 손철주 학고재 위원, 정재서 이화여대 교수와 함께 자문위원이자 토론 및 강연 주체로 참여한다.
UST 교수진은 일반인 참가자들과 함께 영웅일대기 서사 구조에 따른 지식항해도를 완성할 계획이다.
완성된 지식항해도는 지혜나눔의 일환으로 오는 10월 초 온라인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공개토론 등을 통해 보다 많은 국민들과 공유될 예정이다.
류충민 UST-한국생명공학연구원 교수는 “창의적 결과물의 과학적 해석을 통해 과학 지식을 흥미롭게 전하고, 보다 많은 대중들에게 과학에 대한 관심을 고취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