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오타카라 "본사 행사 열흘 뒤 나올 것"
애플이 미국 본사에서 10월 4일 아이폰5 발표 미디어 이벤트를 개최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유럽과 아시아에서는 언제 발표될까?
일본의 한 온라인 미디어가 본사 발표 열흘 뒤인 10월 14일에 영국, 프랑스, 독일, 일본 등에서 아이폰5가 공식 발표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일본의 온라인 미디어인 맥오타카라는 27일(현지시각) “10월 14일 금요일에 유럽과 아시아 일부 지역에서 아이폰5 발표 이벤트가 열릴 것”으로 주장했는데, 이는 애플이 특정 지역에서 10월 둘째주 임직원들 휴가 사용을 자제해달라고 했다는 보도와도 맥이 닿는다.
지난 24일(현지시각) 애플인사이더는 애플이 임직원들의 10월 둘째주 휴가 신청을 조용히 반려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 기사에 따르면 애플은 일부 지역의 임직원에 대해 10월 9일부터 12일까지, 또 10월 14일부터 15일까지 임직원들이 휴가를 내지 않도록 지시했다.
이는 애플 iOS 5가 10월 10일 기존 아이폰 사용자 대상으로 배포되고, 10월 4일 발표된 후 실제 출시되는 아이폰5에 대해 고객 문의가 폭주할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해서라는 것이다. 또 이달 초 프랑스 이동통신 사업자인 오렌지의 스테판 리처드 CEO는 “애플의 차세대 아이폰이 10얼 15일(토요일)에 발표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박현선기자 hs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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