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암물질 벤조피렌 나오지 않는 자이글, 안방 등 웰빙 조리기구
육류나 어패류 등을 석쇠 위에 올려놓고 불에 쬐어 굽는 그릴요리는 간편하고 건강에 좋다. 기름을 쓰지 않는데다 고기나 생선 등에서 나온 기름이 구멍으로 빠져나가기 때문에 지방을 덜 섭취하게 된다.
실내에서 그릴 요리를 즐기는 게 쉽지는 않다. 바로 `불청객` 연기 때문이다. 요리를 하면서 나는 연기는 동물성 지방이 떨어져 불완전 연소하면서 생긴다. 여기엔 지방과 발암물질인 벤조피렌도 들어있다. 닭다리 1개를 직접 구울때 담배 60개피에 가까운 독성이 발생한다. 게다가 고기를 굽고나면 기름냄새가 진동할 뿐 아니라 곳곳이 더러워진다. 기름은 가열하면 연기를 타고 다니다가 실내곳곳에 굳어져 떨어진다. 기름이 튀지 않은 먼 바닥까지 미끄러운 이유다.
그릴요리에서 연기를 빼면 어떻게 될까. 연기없는 그릴요리는 더 쾌적하고 맛있다. 요즘엔 연기없이 그릴 요리를 즐기게 해주는 조리기구들이 나오고 있다. 아이디어 상품 최저가 쇼핑몰 SHOOP(www.shoop.co.kr)의 도움말로 연기 없는 조리기구들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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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 로스터 `자이글(ZAIGLE)`은 적외선을 위에서 아래로 거꾸로 쬐어 구워주는 역발상 조리기구다. 적외선을 이용하므로 음식물이 노랗게 변색되어 더욱 먹음직스럽게 보이게 된다. 불완전 연소된 음식물 분자들 때문에 독특한 맛이 난다. 태우지 않으니 연기가 나지 않는다.
산소가 연소하는 방식이 아니라 빛으로 조리하기 때문에 기름이 튀거나 연기가 나지 않아 쾌적하게 음식물을 조리할 수 있다. 적외선 빛을 쏘여 음식을 조리하므로 영양소 손실을 막고 고기 육즙을 잡아줘 직화구이 풍미를 즐길 수 있다.또한 온도컨트롤러로 빛의 강약을 조절할 수 있고 높낮이 조절을 통해 온도를 조정할 수 있어 일반 가스레인지처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기름 토출구와 기름받이 전용서랍이 장착돼 있어 사후관리도 위생적이다.
자이글을 사용하면 유지비도 절감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한다. 자이글은 램프발열과 직화조리 방식이어서 가스 조리기보다 유지비가 저렴하기 때문. 이진희 대표는 "1시간 사용 시 전기요금이 100원에 불과하다"며 "에너지 고효율 발명특허 제품"이라고 말했다.
‘안방’은 연기먹는 전기그릴이다. 그릴이 살짝 안쪽으로 들어가 있다. 그릴 주변을 본체가 감싼 형태인데 한쪽 벽면에 촘촘히 구멍이 뚫린 것이 보인다. 구멍 안쪽에 달린 팬이 그릴에서 나오는 연기를 빨아들인다. 내부에서 연기를 분해하고 공기는 바깥쪽으로 다시 나온다.
그릴 외에 프라이팬이 준비돼 부침개나 지짐 요리도 만든다. 그릴과 연기제거용 팬, 모터 등은 모두 분리 가능해 필요한 부분을 물로 세척하기도 편하다. 요리 재료가 눌어붙지 않도록 3중으로 코팅돼 있다. 소비 전력이 낮은 초절전 설계로 전기용량을 40% 가까이 감소시켜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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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미디어 서영진기자 artjuc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