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건전하고 안전한 인터넷 이용과 인터넷을 통한 나눔 문화 조성을 위해 이달 26일부터 30일까지를 ‘2011 아름다운 인터넷세상 만들기(이하 아인세) 주간’으로 지정하고 다양한 온·오프라인 행사를 개최한다. ‘아인세 주간’은 작년에 이어 두번째 행사로 방통위를 비롯한 정부 부처·포털·민간단체 등 65개 단체·기관이 참여하는 ‘아인세범국민협의회’(의장 이어령)가 한국인터넷진흥원과 공동으로 주관한다.
첫 행사로 열리는 주간 선포식에는 이어령 아인세범국민협의회 대표, 김금래 여성가족부 장관, 허원제 국회의원, 범국민협의회 참여 기관장과 임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해 ‘아름다운 인터넷세상 만들기 5대 다짐 서약’과 주간 선포 세레머니 등을 진행했다. 선포식에서 최시중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건전하고 안전한 인터넷 이용 문화 정착을 위해 인터넷 이용자가 서로 화합하고 소통함으로써 나눔을 실천하는 모습을 통해 우리나라가 ‘인터넷 선진국’에서 ‘인터넷문화 선진국’으로 재도약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밖에 아인세 주간 중에는 아인세 거리캠페인(27일 13시 30분, 광화문 KT올레스퀘어), 인터넷 孝앨범 증정식(28일 14시, 키사아카데미), 인터넷윤리학회 창립 기념세미나(29일 15시, 키사아카데미), 인터넷드림단 지역문화행사과 윤리체험전(30일 13시, 부산 BEXCO) 등 총 37건의 온오프라인 캠페인과 이벤트를 진행한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