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과위, 강소기업 육성위한 R&D 지원 방안 모색

 국가과학기술위원회(국과위)는 29일 서울 강남구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 국제회의장에서 ‘강소기업 육성을 위한 포럼’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포럼은 중소기업의 연구·개발(R&D) 역량을 키우기 위해 국가 R&D 투자시스템을 어떻게 전환할 지 모색하는 자리다. 김도연 국과위원장을 비롯해 산·학·연·정부 관계자, 연구자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1세션에는 박현민 국과위 미래성장조정과장이 현 정부 R&D 사업의 수행주체별 예산 배분 현황과 상용화 실적·지원 효율성 등을 설명한다. 2세션에서는 이병헌 광운대 교수가 △강소기업 육성을 위한 R&D 투자배분 개선 방향 △강소기업 참여 확대를 위한 산업기술 R&D 추진체계 개선 방안 △중소기업 R&D 지원사업 개선 방안 등을 주제로 발표한다.

 김도연 국과위원장은 “전체 생산의 절반을 담당하고, 종자사의 88%를 고용하는 중소기업의 경쟁력이 국가 경제성장의 핵심”이라며 “관련 R&D 예산을 늘리고 관련 정책을 적극적으로 발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