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가 태양광 사업 확장을 위해 은행으로부터 1억달러를 조달했다.
26일 업계 및 외신에 따르면 한화솔라원은 최근 스탠다드차타드은행과 한국산업은행으로부터 5년만기로 1억달러를 차입했다. 차입한 자금은 태양전지·모듈 등의 생산규모 확대에 활용될 전망이다.
한화솔라원은 현재 400㎿ 규모의 잉곳과 웨이퍼를 각각 생산하고 있으며, 500㎿와 900㎿ 규모의 태양전지 및 모듈 생산규모는 올해 말 각각 1.3GW, 1.5GW로 확대할 예정이다.
한화솔라원 관계자는 “스탠다드차타드·한국산업은행과 협력 관계를 넓히게 돼 기쁘다”며 “조달받은 자금은 지속적인 사업 확장에 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