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국감]한국 스마트폰 `안드로이드 천하`

 국내 스마트폰 10대중 7대의 운용체계(OS)는 구글 ‘안드로이드’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계 안드로이드 점유율은 43.4% 수준이지만 한국은 70.3%로 안드로이드 의존도가 매우 높은 상황이다.

 방송통신위원회가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한선교(한나라당) 의원에게 제출한 ‘국내 스마트폰 OS별 가입자 현황(2011년 6월 기준)’에 따르면 국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는 1096만명에 달한다.

 애플 iOS 사용자는 310만명으로 19.9%를 차지했으며 마이크로소프트 윈도 모바일 이용자는 124만명(8%)으로 집계됐다.

 또, 삼성의 자체 OS인 ‘바다’외 기타 OS 이용자는 6만9000명으로 0.5%를 나타냈으며 림의 블랙베리도 6만7000명이 사용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게 안드로이드 OS 의존도가 높아진 것은 삼성전자의 대표 스마트폰인 갤럭시S 시리즈를 비롯해 LG전자, 팬택, HTC 등 주요 제조사들이 안드로이드를 채용한 제품을 대거 선보였기 때문이다.

 <표>국내 스마트폰 OS별 가입자 현황(2011년 6월) (단위:만명)

자료: 2011년 국정감사 이통사 제출자료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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