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1700이 무너졌다.
23일 코스피가 장 막판 1,700선 밑으로 내려간 채 장을 마감했다. 전날보다 103.11포인트(5.73%) 떨어진 1697.44를 기록했다. 종가기준으로 1700선이 무너진 것은 2010년 7월8일에 1698.64를 기록한 이후 처음이다.
G20의 국제 공조 소식에 한때 1730선을 웃돌기도 했지만, 구체적인 합의 내용이 없어 투자심리가 다시 얼어붙었다.
여기에 장 막판 무디스가 그리스 은행 8곳의 신용등급을 두단계씩 강등하면서 지수는 낙폭을 키우며 마감했다.
전자신문미디어 테크트렌드팀 tren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