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정보시스템 관리 중 35%는 장애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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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CIO포럼이 르네상스호텔에서 개최한 월례조찬회에서 알라인 에이프릴 캐나다 퀘벡대학교 교수가 강연을 하고 있다.

 기업에서 정보시스템 관리업무 가운데 장애 대응 및 예방을 위한 업무 비중이 35%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수 기업은 복잡해진 정보시스템 관리가 어려워 아웃소싱을 도입했다.

 22일 한국정보산업연합회 한국CIO포럼이 전자신문 후원으로 개최한 CIO 월례조찬회에서 알라인 에이프릴 캐나다 퀘벡대학교 교수는 “엄청나게 늘어난 소프트웨어(SW) 개발언어와 복잡해진 정보시스템 구조로 관리가 더욱 어려워졌다”며 “기업들이 장애 대응 및 예방에 치중한 결과 현업 요구사항에 대한 대응 업무 비중은 65%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에이프릴 교수는 기업 임원 6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87%가 정보시스템에 적용된 기술에 불만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임원 75%는 ‘정보시스템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관리를 어떻게 해야 할지가 고민’이라고 답했으며, 38%는 ‘방안을 찾지 못해 아웃소싱을 실시했다’고 답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보시스템 관리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에이프릴 교수는 제안했다. 특히 정보시스템 개발과 관리를 구분해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효율적인 정보시스템 관리 방안으로 CMMI, ITIL, COBIT 등 방법론을 적용하는 것도 방안이라고 제시했다.

 에이프릴 교수는 세계에서 3명밖에 없는 SW 유지보수 전공 학자 중 한 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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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CIO포럼이 르네상스호텔에서 개최한 월례조찬회에서 알라인 에이프릴 캐나다 퀘벡대학교 교수가 강연을 하고 있다.

신혜권기자 hksh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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