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콘 "DSLR 아성 미러리스에서 재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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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니콘이 첫 미러리스 카메라 브랜드 ‘니콘1’을 공식 론칭하고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DSLR 시장에서 쌓은 아성을 새로운 미러리스 시장에서도 재현할 지 이목이 집중된다. 본지 9월 20일자 19면 참조

 니콘이미징코리아(대표 우메바야시 후지오)는 21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새로운 렌즈교환식 프리미엄 카메라 브랜드 ‘NIKON 1(니콘 원)’을 공개하고 카메라 2종과 전용 렌즈 4종을 선보였다.

 새로운 미러리스 제품군 출시에 따라 니콘은 기존 DSLR(디지털 일안 반사식 카메라) 브랜드 ‘D’, 콤팩트 카메라 브랜드 ‘쿨픽스’에 이어 새로운 미러리스 브랜드 ‘니콘1’ 등 총 3개 브랜드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니콘 미러리스 카메라는 콤팩트 카메라 사용자 중 쉽고 편하게 DSLR 장점을 이용하고 싶어하는 사용자를 타깃으로 한다.

 우메바야시 후지오 대표는 “콤팩트 카메라 사용자 중 DSLR 장점을 원하는 여성 사용자가 4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20~30대 젊은 여성층을 타깃으로 쉽고 편하게 DSLR 장점을 누리면서 작고 감각적인 디자인, 패셔너블한 다양한 액세서리로 사진에 대한 새로운 즐거움과 가치를 창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니콘은 새로운 미러리스 제품군을 통해 국내 렌즈교환식 카메라 시장 1위로 도약한다는 전략이다. 핵심 부문인 DSLR 사업에도 박차를 가한다.

 우메바야시 대표는 “DSLR는 여전히 니콘의 핵심 사업”이라며 “미러리스 시장과 공존하며 함께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카메라 업계는 니콘이 새로운 미러리스 시장에서도 DSLR 아성을 이을지 예의주시하고 있다. 니콘은 세계 DSLR 시장 점유율 30% 이상, 국내 시장 약 40%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이미 소니·올림푸스·파나소닉·삼성전자가 미러리스 제품을 선보이고 있지만 DSLR 브랜드 아성이 강력해 파급력이 상당할 것이란 게 업계 중론이다.

 니콘은 미러리스 신제품 ‘니콘1 J1’과 ‘니콘1 V1’을 내달 20일 공식 출시하고 새로운 니콘1 브랜드를 알리기 위한 광고, 마케팅을 공격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젊은 여성층 공략을 위해 스트랩, 케이스, 전용가방 등 액세서리를 강화해 패션 아이템으로 손색없는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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