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미국 이동통신사 스프린트 임원을 역임한 케빈 패킹엄 아메리카텔레콤 사장을 미국 상품기획 담당 임원으로 영입했다고 20일 밝혔다.
패킹엄은 2000년부터 2010년까지 스프린트에서 근무하면서 수석부사장 등을 지냈다. 당시 그는 와이맥스를 사용할 수 있는 휴대폰을 미국에서 선보이는 등 획기적인 상품 개발로 명성을 얻었다.
삼성전자는 “패킹엄이 삼성전자가 미국에서 출시하는 신제품 등에 대한 기획 업무를 담당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황태호기자 thhw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