받고 싶은 소형 혼수가전 1위 `로봇청소기`

 결혼을 앞둔 신랑 신부가 꼭 선물 받고 싶은 소형가전은 로봇 청소기로 나타났다.

 SK마케팅앤컴퍼니(대표 이방형)는 자사 소비자리서치패널 ‘틸리언’(www.tillionpanel.com)이 성인 남녀 2만4777명을 대상으로 ‘가장 선물 받고 싶은 소형 혼수가전’을 조사한 결과, 절반에 가까운 응답자가 ‘로봇청소기’를 1위로 꼽았다고 20일 밝혔다.

 복수응답으로 진행한 이번 조사에서 로봇청소기는 42.6%가 선택하며 압도적 1위로 나타났다. 커피머신(34%), 음식물처리기(28.66%)가 뒤를 이었다.

 성별로 살펴보면 여성은 로봇청소기(37.9%), 커피머신(36.1%), 미니광파오븐(34%) 순서로 응답했다. 반면 남성은 로봇청소기(47.1%)에 이어 커피머신(34%), 음식물처리기(28.6%), 식기세척기(24.1%) 순으로 답해 가사를 돕는 가전 위주로 택했다.

 이에 대해 이영진 프로젝트매니저(PM)는 “맞벌이 부부 증가로 남편의 가사 분담이 늘어나면서 남성들이 로봇청소기, 음식물처리기, 식기세척기 등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소형 혼수가전 준비 시 반드시 챙겨야 할 필수 아이템’ 설문에서는 전기밥솥이 87.7%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가스레인지(79.7%), 전자레인지(79.5%), 진공청소기(71.6%), 다리미(57.5%), 믹서(45.4%), 정수기(41.6%)를 꼽았다.

 ‘소형 혼수가전 구매 시 가장 중요시하는 것’에 대해서는 가격(36.4%), 전력소비량(27.9%), 브랜드(19.8%), 디자인(14.3%) 순으로 답해 가격 대비 가치를 기준으로 내실 있는 제품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색상은 화이트가 부동의 1위(39.2%)로 여전히 강세를 보였고 블랙(21.5%)과 실버(18%) 순으로 나타나 원색보다 모던한 색상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설문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0.6%포인트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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