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29주년 특집 IT 현황 및 전망 조사는 전자신문 미래기술연구센터(ETRC)가 IT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체계적인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조사 기간은 8월 31일부터 9월 5일까지 일주일간 실시됐다. 모집단은 전자신문 인터넷 회원에 등록된 50만명 중 비례 할당 방식으로 총 500명의 유효표본을 산출했다. IT 종사 분야와 경력 등에 비례 할당 방식이 적용됐으며, 오차범위를 줄이기 위해 과학적인 설계방법들이 사용됐다.
조사방법은 온라인 설문 시스템을 이용해 이메일을 발송하고 응답을 받는 형태로 진행됐다.
조사 내용은 IT 관련 정책·IT 관련 경기·상생협력 효과 등을 살펴보면서 향후 IT 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고자 했다.
응답자 특성을 보면, 남성이 94%로 대부분을 차지한 반면에 여성은 단 6%에 불과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37.9%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30대(35.4%)·50대 이상(23.7%)·20대(3%)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48.4%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경인(32.2%)·영남(8.2%)·충청(7.7%)·호남(2%) 순으로 조사됐다.
소속기관별로 보면 컴퓨팅 부문이 25.9%로 제일 큰 비중을 차지했다. 그 외 방송/통신(11.5%)·전자(5.7%)·인터넷/콘텐츠(1.5%)·그린IT(1.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조사대상 응답자 가운데 중소기업 근무자가 다수 있어 답변에 중소기업적 시각이 많이 반영됐을 수 있음을 밝혀둔다.
이형수기자 goldlion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