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카 성능 ‘초미니PC’ 가 30만원대

책꽂이에 놓는 크기면서 업그레이드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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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디지털의 초미니 PC는 초소형이면서도 확장성이 높고 활용도가 다양한 팔방미인 제품이다.

미니 PC를 쓰는 이유는 하나다. 덩치가 작아서 공간을 적게 차지하기 때문이다. 책상 위 여유 공간이 거의 없거나 복잡한 것이 싫다면 미니PC에 끌릴 수밖에 없다.

하지만 그만큼 감수해야 할 것도 많다. 속이 좁아 업그레이드가 힘들고 USB 포트 부족으로 USB 허브를 따로 써야 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제품에는 광드라이브가 빠져 있어서 CD나 DVD에 데이터를 백업하거나 불러올 수도 없다.

성주디지털이 출시한 `초미니PC`(모델명 G43T-3L)는 이런 번거로움과 불편함을 개선한 ‘풀스펙’ 제품이다.이 제품은 크기가 작은 만큼 노트북용 플랫폼에 기반을 두고 있다. 하지만 CPU가 일반 데스크톱용인데다 속도가 빠른 3.5인치 하드디스크를 담아서, 동급 제품과 비교해 성능 차이가 거의 없다. 특히 내부 구조가 간단해서 덮개만 열면 하드디스크와 메모리 교체가 쉽다. 광드라이브는 슬롯형(미디어를 밀어 넣는 형태) DVD 슈퍼멀티가 달려 있다.

USB 2.0 포트는 무려 8개(전·후면 각각 4개씩)로 넉넉하다. 캠코더 같은 영상 장비에서 많이 활용되는 IEEE 1394 포트까지 달려있다. 외장형 하드디스크 연결 시 더욱 빠른 속도를 제공하는 eSATA까지 덤이다. D-SUB와 HDMI 포트도 달아서 듀얼모니터 구성도 가능하다. 5.1채널 사운드는 기본, 광출력도 가능해 거실용 홈시어터 PC로도 안정맞춤이다. 단독판매처[http://www.shoop.co.kr/shop/goods/goods_list.php?category=001007]에서 진행하는 특가이벤트를 이용하면 30만원대에 구입할 수 있다.


전자신문미디어 서영진기자 artjuc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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