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정보 유출로 소비자에게 피해를 주는 사고를 일으킨 삼성카드사가 검찰에 고발당하게 생겼다. 금융소비자연맹(www.kfco.org, 회장 이성구, 이하 ‘금소연’)은 삼성카드가 고객정보유출 사고에 대해 수일이 지나도 아직까지 알고 있는 사실의 공개와 고객피해 방지에 대한 대책을 내놓지 않고, 오히려 축소 은폐하려는 인상을 주는 등 ‘소비자권익보호’에는 전혀 무관심하므로 이를 시정하고 정확한 소비자 피해 사실을 알리기 위해, 삼성카드사를 검찰에 고발하는 것을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금융감독당국이 사태파악도 제대로 못하고 우와좌왕 하며 언론보도에 의지하여 수동적으로 검사하는 듯한 미온적인 태도도 문제가 많고, 이에 대해 선제적 사태파악이나 피해예방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지도 않고 참으로 한심하다고 아니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금소연의 조남희 사무총장은 “삼성카드의 고객정보 유출사태는 다시 한번 삼성그룹의 계열사인 삼성카드조차도 한심한 고객정보관리 실태를 보여준 것임은 물론, 그룹과 자회사의 무책임한 사고인식 태도, 금융당국의 계속되는 기업편향적인 감독과 제재의 결과를 보여준 것”이라며 밝히며, 무엇보다도 금융당국의 인적 쇄신과 혁신이 우선적으로 필요하다고 밝혔다.
<재난포커스(http://www.di-focus.com) - 김용삼기자(dydtka1@di-f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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