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시설공단 등이 참여한 한국철도(Korea Rail) 컨소시엄이 오만 국가철도망 사업의 설계ㆍ감리 프로젝트 사전자격심사를 통과했다고 코트라가 14일 밝혔다.
한국철도시설공단, 현대엔지니어링, 삼안, 유신 등 4곳이 참여한 한국철도 컨소시엄은 영국, 프랑스, 오스트리아, 중국 등 세계 각국의 기업 및 컨소시엄 33곳이 참여한 심사에서 최종 10개사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오만의 남북을 잇는 1천km의 승객 및 화물용 철도를 건설하는 것으로 프로젝트 규모는 400억달러 이상으로 추산된다.
코트라 중동 총괄무역관이 지난해 2월 사업 발주처의 장관급 인사와 면담을 하면서 사업 정보를 입수해 한국철도시설공단과 함께 사절단을 꾸려 오만으로 파견하는 등 컨소시엄을 꾸리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코트라는 전했다.
코트라 관계자는 "사업에서 디자인ㆍ감리 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은 전체 프로젝트의 2~4% 정도로 상대적으로 낮지만, 400억달러를 넘어서는 대형 사업인 점을 고려할 때 무시할 수 없는 금액"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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