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게임의 명가 2K 스포츠의 NBA 농구 게임 ‘NBA 2K 12’가 10월 7일 플레이스테이션3, X박스360용으로 국내 정식 출시된다.
해마다 출시된 NBA 2K 시리즈는 뛰어난 그래픽과 게임성으로 많은 팬들의 찬사를 받으며 농구 게임을 대표하는 인기 시리즈로 자리매김해왔다.
2010년 출시된 NBA 2K 11는 NBA 역대 최고 스타 마이클 조던의 등장과 그의 역사적인 플레이를 재현할 수 있는 조던 챌린지 모드를 통해 세계 500만장 이상의 폭발적인 판매를 기록했다. 각종 게임 미디어에서 선정한 21개 올해의 스포츠 게임상을 수상하며 그 저력을 과시했다.
NBA 2K 12는 전작에서 호평 받았던 시스템들이 한층 강화됐다. 더욱 실감나는 농구 시뮬레이터 게임으로 발전했다는 평가다.
NBA선수들의 슛 폼을 그대로 재현했고 다양한 표정과 움직임을 담은 풍부한 애니메이션을 추가해 역동적인 움직임을 생생하게 표현했다.
고비 때마다 3점 슛으로 90년대 후반 마이클 조던의 시카고 불스 왕조를 든든히 뒷받침했던 스티브 커가 음성 해설가로 참가해 한 차원 높은 생생한 농구 중계를 제공한다.
조던 챌린지 모드로 호평을 받은 전작에 이어 이번에는 전설적 팀을 플레이 할 수 있는 ‘NBA그레이티스트 모드’가 새로 도입됐다. 마이클 조던, 매직 존슨, 래리 버드, 줄리어스 어빙(Dr.J), 카림 압둘 자바 등 15인의 전설적인 선수들과 그들이 뛰었던 팀으로 경기를 펼치게 된다.
NBA 2K12는 3D TV를 지원한다. 플레이스테이션3 버전의 경우 모션 컨트롤러를 이용한 ‘NBA 온더 무브(NBA on the move)’를 통해 간단한 동작만으로도 쉽게 즐길 수 있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