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재미+정보`로 중아지역 주부들 사로잡기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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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중동과 아프리카에서 진행 중인 글로벌 아마추어 요리대회가 인기를 얻으면서 주방가전 시장 1위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남아공 요리대회 장면.

 LG전자가 중동·아프리카 지역에서 진행하는 글로벌 아마추어 요리대회가 인기를 얻고 있어 눈길을 끈다. 중아지역 주요 주방가전 시장 1위 입지를 한층 강화하는데 긍정적 효과를 낳고 있다는 분석이다.

 8일 LG전자에 따르면 글로벌 아마추어 요리대회 ‘LG Life Tastes Good Championship 2011’(LTGC)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회 개최를 앞두고 현지에서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

 글로벌 아마추어 요리대회는 남아공 외에 아랍에미리트·사우디아라비아·이란·터키·이집트·나이지리아·모로코·레반트 등 중동·아프리카 8개국에서 진행하고 있다. 각 국가별 예선을 거쳐 우수 아마추어 요리팀을 선발하며, 각 국가대표 우승팀은 10월 말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리는 최종 지역 결승에 참여해 최종 우승자를 선정한다.

 2인 1조 아마추어 요리사로 구성된 총 16개 팀이 LG전자 광파오븐을 사용해 전문가 못지않은 실력을 뽐내며 대결을 펼친다. 베스트셀러 요리책 작가이자 각종 대중매체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유명 요리사 제니 모리스가 사회를 맡았다.

 이 요리 대회는 200만명이 시청하는 요리·가사 전문 방송채널 ‘홈 채널’에서 리얼리티 쿠킹쇼 형식으로 방영된다. 남아공 지역은 8월말부터 11월 중순까지 13부에 걸쳐 전 지역에 방영될 예정이다.

 이 TV 프로그램에서 LG전자는 매회 방송 시작과 끝은 물론이고 방송 중간에 LG전자 및 광파오븐 광고를 노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중아지역 주부를 대상으로 직접적인 매출 증대 효과와 브랜드 인지도 상승효과를 높여 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LG전자 남아공 법인은 색다른 현지 마케팅 활동에 힘입어 전자레인지 부문에서 2005년 이후 지속적으로 30%대 시장 점유율로 독보적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최근 남아공 ‘2011 아이콘 브랜드 조사’에서 전자레인지를 포함한 세탁기·TV·오디오 시스템·DVD플레이어 등 5개 제품이 최고 아이콘 브랜드로 선정된 바 있다.

GfK 시장조사 결과에 따르면 LG전자는 지난해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유럽형 콤비 냉장고(21.7%), 드럼세탁기(40%), 전자레인지(33.7%) 등에서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LG전자 관계자는 “중동 아프리카 지역은 LG전자 생활가전과 주방가전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현지에서 제품과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색다른 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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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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