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가 한국 비즈니스 총괄 사장에 이경한 신임 대표를 선임하면서 분위기 쇄신에 나선다.
야후는 8일 야후코리아와 오버추어코리아를 함께 경영할 새로운 최고경영자(CEO)로 이경한 대표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서울대 수학교육과를 졸업한 뒤 한국IBM, 삼성SDS, 베이컨설팅을 거쳤으며 2006년부터 2010년까지 삼성전자에서 소프트웨어 기술을 책임지는 미디어솔루션센터 상무를 지냈다.
로즈 자오 야후 수석부사장은 “IT 컨설팅, 세일즈 마케팅 분야에서 많은 경험을 쌓아온 이 대표는 야후가 지향하는 ‘프리미어 디지털 미디어 기업’에 최고 적임자”라고 밝혔다.
이경한 신임 대표는 “야후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사용자와 광고주 모두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시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