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대외업무를 총괄하던 CR부문을 폐지한다고 7일 밝혔다.
KT는 "별도의 CR부문이 없어도 각 CIC의 대외업무 기능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밝혔지만, CR부문장인 석호익 부회장의 사임도 이번 조직 개편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석호익 부회장은 내년 국회의원을 뽑는 총선에 출마하기 위해 퇴사를 결심, 15일자로 사임할 예정이다.
KT는 합병 직후 KT와 KTF의 대외협력 기능을 통합해 사업부서를 지원해야 한다고 판단, 양사의 대외·홍보업무를 총괄하는 CR부문을 신설한 바 있다.
하지만 합병 2년이 지난 지금 KT는 개인고객부문·홈고객부문·글로벌&엔터프라이즈 부문 등으로 나뉜 CIC(Company In Company) 체제가 안착했다고 보고 CR부문을 폐지해도 되겠다고 결정했다는 것이 KT 측의 설명이다.
이번 조직 개편에 따라 CR부문에 속한 대외협력실·CR지원실·홍보실 등 부서들은 별도의 부문에 편입되지 않고 전문성을 살려 직접 CIC를 지원하게 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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