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발전주간이 개최되는 8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2층에서 지역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포상 및 표창 행사가 진행된다.
시상은 지역투자 활성화 지역발전 정책, 지역산업 진흥 부문에서 총 75명에게 훈·포장과 대통령 및 국무총리, 장관 표창이 주어진다.
◇훈·포장=신언직 대구텍 전무가 산업훈장, 국내 면방산업의 선두주자인 국일방적 김형상 대표가 산업포장을 수상한다.
◇대통령표창=홍동환 코스모화학 전무와 유행수 삼다 대표, 김환기 씨앗 대표, 황호철 시그넷시스템 대표가 각각 수상한다. 코스모화학은 국내 첫 2차전지 기초원료인 황산코발트 공장 시설투자로 2차전지산업 경쟁력을 높였다. 삼다는 제주 특화제품으로 2차 가공제품을 개발했다. 씨앗은 국내 주민등록증용 홀로그램 및 보안필름을 전량 조폐공사에 공급하고 있다. 시그넷시스템은 세계 최소형 전기차 급속 충전기를 개발했다.
이외에 안무권 한국산업단지공단 과장과 김헌영 강원대 교수, 김규현 국토해양부 서기관도 표팡을 받는다. 한국광기술원은 지역산업 진흥 부문에서 단체 대통령상 수상 영예를 안았다.
◇국무총리표창=제주도에 식품공장을 설립해 지난 2009년 27억원의 매출 신장을 이룩한 일구오공 정기범 대표와 창녕군에 1조2000억원의 생산설비 투자를 단행한 넥센타이어 강호찬 사장이 지역투자 활성화 부문에서 총리표창을 수상한다.
김영두 동우애니메이션 대표와 강희철 태진E.N.G 대표, 이혁 하나마이크론 이사도 수상한다.
이외에 단체로 휴젤과 한국니트산업연구원, 계명대 산학협력단이 각각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다.
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