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표원 정기원 과장 이사로 재선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한국이 국제표준화기구(ISO) 기술관리이사회(TMB)의 이사국에 재진출했다고 6일 밝혔다.
TMB 14개 이사직 중 3년 임기가 만료되는 5개 선출직을 놓고 11개국이 경합을 벌인 결과, 한국은 인도, 이탈리아, 네덜란드를 제치고 중국, 브라질, 인도네시아, 남아프리카공화국과 함께 이사국으로 선출됐다고 기표원은 전했다. 임기는 내년부터 2014년까지다.
TMB는 ISO의 기술분야 최고 의사 결정 조직으로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일본 등 5개 상임 이사국과 9개 선출 이사국으로 구성된다.
이번에 이사로 재당선된 기술표준원 정기원 과장은 이화여대 화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대학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1995년부터 기술표준원에 근무하면서 2008년 한국 최초로 TMB 이사로 선출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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