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A2011서 첫 선…연내 출시는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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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독일 IFA2011에서 첫 선을 보여 업계의 관심을 받은 5인치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가 연내 세계 시장에 출시되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는 전망이 나왔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5일 국내 언론과 인터뷰에서 "연내 출시를 목표로 했지만 보완하고 업그레이드 하는 과정 등이 있어 다소 힘들 것 같다"고 전제한 뒤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내년 상반기는 돼야 글로벌 시장에 나올 것 같다"고 말했다. 6개월 이상 앞당겨 선을 보인 이유는 기선 제압용으로 먼저 공개한 것이고, 개선 작업이 이뤄져야 한다는 것.

이와 관련 4일 일부 해외 인터넷 매체들은 삼성전자 한 임원의 말을 인용, "갤럭시 노트가 내년 1분기 중 영국에서 가장 먼저 나오고 미국 시장에는 이보다 늦게 출시될 예정"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갤럭시 노트는 스마트폰에 태블릿PC의 양쪽 특성을 모두 수용한 제품으로, 5.3인치 대화면에 HD 슈퍼 아몰레드(AMOLED)를 탑재한 제품이다. 삼성이 이번에 출품한 제품 중에 주력으로 삼은 전략 스마트폰으로 꼽힌다. 특히 스마트폰 화면에 필기를 할 수 있는 디지털 펜을 지원한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이외에도, 안드로이드 플랫폼 2.3(진저브레드)에 HSPA+와 4G LTE 초고속 통신 지원, 1.4GHz 듀얼코어 AP, 800만 화소 카메라, 풀HD 동영상 녹화 등 최고 수준의 하드웨어 사양을 지원한다.

>삼성 갤럭시노트 영상


http://youtu.be/bfMmMrUwRnI


전자신문미디어 테크트렌드팀 tren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