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스텍(Plustek)사의 책자 전용 스캐너인 옵틱북 4600 제품이 옵틱북 4800으로 새롭게 업그레이드해 시장에 등장했다.
2일 언론에 배포된 자료에 따르면, 옵틱북 4800(OB4800)은 기존 제품과 마찬가지로 책을 자르지 않고 절벽구조 형태에 걸쳐놓고 스캔하는 방식으로 책 원형을 그대로 보존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제품이다. 스캔속도는 페이지당 3초대로 시판 중인 A4평판방식 스캐너 모델 대비 압도적인 속도를 자랑하며 기존 제품과 같은 형광램프 방식의 광원이 아닌 LED방식을 채택하여 전력소모와 작동 시 발생하는 열을 약 55% 이상 절감했다.
또 예열과정으로 인한 대기시간이 없이 전원 연결 후 바로 작업이 가능하며 소음도 절반 수준으로 감소되어 편의성을 높였다. 다양한 업그레이드 사항에도 불구하고 옵틱북 4800의 판매가격은 전 모델과 비슷한 수준인 80만원대이며, 신도리코 계열사인 스캐너 전문기업 신도컴퓨터가 공식 수입원으로 무상 1년 A/S를 지원한다.
전자신문미디어 테크트렌드팀 tren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