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그레이드 그린파워 코리아]<3부>대기업의 미래 신수종 사업 발굴 ④하이닉스반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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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성적표지인증 4xnm 2Gb DDR3 제품 사진.

 하이닉스는 에너지효율이 높고 CO₂ 발생량이 적은 저전력 제품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저전력 반도체는 CO₂ 배출을 큰 폭으로 감소시킬 수 있다. 또 제품 생산부터 사용·폐기까지 전 과정 환경부하 평가시스템을 구축해 환경친화적인 제품을 개발 양산하고 있다.

 ‘30나노급 2Gb DDR3’ 제품은 성능향상을 통해 2.133Mbps의 넓은 대역폭을 제공하며 40나노 제품 대비 대기전력 17%, 구동전력 11%의 감소효과와 배터리 사용시간을 연장할 수 있다. 스피드 특성도 900㎒에서 1.1㎓까지 제공한다. 디지털 TV 등에 메모리 활용의 효율성을 증대해 주는 등 다양한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DDR3(Ultra Low Voltage)’ 제품은 1.25V에서 동작되는 초저전력 제품으로 기존 제품보다 10% 이상의 전력소비 절감을 기대할 수 있으며, 데이터센터와 같은 대규모 서버환경에서 발생하는 탄소를 저감할 수 있다.

 ‘30나노급 4Gb LPDDR2’ 제품은 LPDDR2 의 강점인 저전력(1.2V)·초고속(1066Mbps) 동작을 지원해 기존의 LPDDR(1.8V·400Mbps)보다 고성능이면서도 전력소비를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 뿐만 아니라 4Gb 대용량을 1개의 칩으로 지원해, 시스템에서 사용하는 칩의 수를 줄이는 효과가 있다.

 ‘40나노급 2Gb GDDR5’ 제품은 28Gbps 빠른 데이터 처리 속도와 1.35V의 동작전압을 가진 저전력 친환경 제품으로 고성능 그래픽카드 제품의 탄소배출을 줄이는데 앞장서고 있다.

 하이닉스는 제품의 탄소성적표지 인증도 확대하고 있다.

 하이닉스는 지난 2009년 업계 최초로 50나노급 1Gb DDR3 D램 단품 기준, 생산에서 폐기까지 602g의 탄소성적을 인증을 받은 바 있다. 올해에도 환경부로부터 ‘40나노급 2Gb DDR3 D램’ 제품과 ‘30나노급 32Gb 낸드 플래시’ 제품의 탄소성적표지인증을 획득했다. 특히 40나노급 2Gb 제품의 경우 기인증 받은 50나노급 1Gb DDR3 D램 제품보다 1Gb당 58%의 CO₂ 배출을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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