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자원순환의날조직위원회와 공동으로 6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제3회 자원순환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자원순환 활동에 공로가 큰 기업·민간단체·민간인·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대통령표창(1점), 국무총리표창(4점), 환경부장관표창(26점)을 수여할 예정이다. 대통령표창은 롬엔드하스전자재료 코리아 유한회사가, 국무총리 표창은 두산 모트롤 BG 창원공장, LG디스플레이 파주공장, 한국토지주택공사, 강원도 고성군청이 받게 된다.
자원순환형 사회구현을 위한 정책방향을 모색하고 사회적공감대 확산을 위한 정책토론회도 열린다. ‘2020년 쓰레기 제로(Zero-Waste) 어떻게 구현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관련 학계, 산업계 및 시민단체가 참여해 자원순환 정책의 발전적 방향을 모색한다.
부대행사로 자원순환 나눔장터가 8일 정부과천청사 정문 앞 운동장에서 개최되며, 24일에는 양재 시민의 숲에서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재활용 DIY, 리사이클링아트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시·도별로 9월 한 달간 기념식, 토론회, 나눔장터 벼룩시장, 불우이웃돕기 바자회 등 지역단위 자원순환 축제도 개최된다.
행사 관련 자세한 내용은 조직위 블로그(www.recyclesday.kr)를 참고하면 된다.
박미자 환경부 자원순환정책과장은 “축제를 통해 국민에게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폭넓게 알릴 것”이라며 “아껴 쓰고, 다시 쓰고, 고쳐 쓰는 생활 속의 자원순환에 대해 국민들이 공감하고 실천하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