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금호렌터카(대표 이희수)는 BMW코리아(대표 김효준)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비슷한 차 값의 국산차량 보다 경제적인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BMW 법인용 장기렌트 상품을 9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판매한다고 밝혔다.
BMW 법인용 장기렌트 상품은 528l, 740Li 등 주요 8개 차종을 대상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현재 시중에서 6790만원에 판매되고 있는 BMW 528i 상품의 경우 월 렌트료 135만원으로 타다가 3년 계약기간 종료 후 추가비용 없이 타던 차를 인수할 수 있다.
528i 상품은 리스나 할부와 비교해서 10~20% 정도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차량가격이 비슷한 국산 에쿠스380럭셔리 렌트비 보다 월 18만원(3년간 650만원) 정도 저렴한 렌트비로 이용할 수 있어 경제적이라고 KT금호렌터카 측은 밝혔다.
게다가 KT금호렌터카가 보유하고 있는 전국 130여개 영업망을 통해서 전국 어디에서든 고장이나 사고발생시 신속한 대차서비스로 365일 차량운행이 가능하고, 자차사고 발생시 고객은 면책금 50만원이면 모두 해결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수입차 구입시 초기에 비싼 차 값도 부담이 되지만 국산차에 비해 수리기간이 길고 수리비와 보험료가 비싸서 망설여 왔던 수입차 수요자들에게는 렌터카가 대안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KT금호렌터카 측에 따르면 “이번 BMW 법인용 장기렌트 상품은 그동안 수입차에 대한 편견 때문에 비용부담을 감수하면서까지 임원용차량으로 국산 대형차량을 운영하고 있는 법인을 대상으로 한 전략상품이며, 법인에게는 차량 운용비용과 법인세 절감효과를, 임원들에게는 계약기간 종료 후 타던 차를 본인명의로 등록만 하면 내차가 되는 복리후생 효과도 얻을 수 있어 일석이조의 상품”이라고 밝혔다.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