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 터치패드 깜짝 세일 한번 더 계획
HP가 ‘터치패드’ 태블릿PC의 깜짝 세일을 가까운 시일 내에 한번 더 할 것으로 보인다.
HP는 자사 웹페이지에서 “한정된 수량의 터치패드가 곧 공급될 것이며 몇 주내로 판매될 것”이라고 공지했다. 다만 정확한 판매일과 매장, 방법에 대해서는 아직 미정인 상태다.
이 포스트는 HP PR 매니저인 마크 버젤의 이름으로 올려졌는데 “추가 공급되는 터치패드 한정 판매 일정에 대해서는 확인되는 대로 이메일과 웹사이트를 통해 알려주겠다”는 설명이 붙었다.
10만원짜리 터치패드 한정 판매는 HP의 포스트에 따르면 10월 31일 이전에 시행될 것으로 보인다. 11월이 새 회계연도의 시작인 HP가 2011년 회계연도 4분기 내에 시행하겠다고 했기 때문이다.
한정 판매될 터치패드의 물량도 아직은 밝혀지지 않았다. 가격에 대해서는 “일부 유통매장에서 99달러 이하로 낮추거나 비슷하게 하길 원하지 않고 있다”며 “각 유통업체에서 각자의 가격 정책과 프로세스에 따라 가격을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썼다.
HP는 8월 19일(현지시각) 자사 모바일 운용체계(OS)인 웹OS 기반 태블릿PC인 ‘터치패드’ 사업을 중단하고 모바일 OS 사업만 남긴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지난 4월 발표했던 ‘터치패드’의 가격을 대폭 인하해 16GB 제품을 99달러에 판매했으며 소비자들의 폭발적인 관심으로 일부 매장에서는 하루 만에 전량 매진되기도 했다.
▶HP 터치패드 추가 판매 관련 포스트
http://h20435.www2.hp.com/t5/The-Next-Bench-Blog/More-TouchPads-on-the-Way/ba-p/68749
박현선기자 hs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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