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과 한국의 로봇영재 실력을 겨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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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과 몽골의 학생들이 로봇으로 하나가 되는 계기를 마련했다.

 안산동산고등학교 정보영재학급 교사·학생들로 조직된 ‘대한민국 로봇봉사단’은 19일부터 25일까지 몽골 울란바토르대학교에서 ‘제 1회 몽골 교육문화과학부 장관배 몽·한 로봇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 로봇봉사단원 33명과 몽골 과학 영재 중고등학생 60명이 참가했다. 로봇캠프는 교사가 아니라 한국 학생들이 직접 몽골 학생을 지도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정보 영재교육을 받은 한국 학생 1명이 코치로서 각각 몽골 학생 2명씩을 담당했다. 통역을 맡는 울란바토르 대학 한국어학과 학생까지 한 팀을 이뤄 대회에 참가해 따뜻한 분위기속에 진행됐다.

 또 선발된 현지 교사 15명이 대회 심판으로 활동했다. 경기는 대회에서는 양 측이 제작한 로봇이 7가지 미션을 수행하는 수준을 측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와 함께 로봇봉사단은 대회 참가 학생들과 함께 몽골 전통가옥에서 하룻밤을 묵는 행사도 가졌다.

 박가람(18) 로봇봉사단 팀장은 “언어 장벽은 있었지만 진심은 통했고 서로를 위해 준비한 작은 정성이 모여 소중한 인연이 되었다”며 “몽골과 한국의 학생이나 로봇을 통해 진솔하게 교류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로봇봉사단은 내년에 몽골에서 두 번째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태국과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지역 행사도 계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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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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