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 한국 내 조직인 퀄컴코리아와 퀄컴CDMA테크놀로지(QCT)코리아가 한 조직으로 통합됐다.
퀄컴은 29일자로 한국 내 조직을 통합하고 도진명 QCT아시아 사장이 이를 모두 총괄한다고 밝혔다.
차영구 퀄컴코리아 사장은 통합된 한국내 퀄컴의 고문으로 임명됐다. 또, 이태원 한국 R&D 연구소장이 퀄컴코리아의 부사장을 겸하게 됐다. 이태원 부사장은 앞으로 퀄컴 글로벌 비즈니스 리더십 팀 일원으로 퀄컴코리아 운영을 총괄하게 된다.
이 부사장은 지난 2007년 퀄컴이 인수한 오디오 관련 SW기업 소프트맥스 공동 창업자다.
도진명 사장은 퀄컴 수석 부사장 겸 QCT 월드 와이드 세일즈 총괄 대표이자 아시아 사장을 겸해왔다.
퀄컴은 최근 세계 지사 조직 통합 작업을 추진해왔다. 한국은 퀄컴 매출 3분의 1 정도가 발생하는 주요 시장 가운데 하나다.
문보경기자 okmu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