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뉴엘(대표 박홍석)이 다음달 2일부터 7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가전 전시회 ‘IFA(Internationale Funkausstellung)’에 출품하는 것을 계기로 유럽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모뉴엘은 이번 전시회에 나노 미용가습기, 로봇 공기청정기, 핸들 로봇청소기, 무선도킹 스피커 등 총 11개 가전 제품을 전략상품으로 출품한다. IFA 참가를 통해 로봇 제품군 및 미용가습기 등 신제품을 소개하고 유럽 각국 바이어들과 사전 협의 및 현장 계약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인디케이터로 냄새가 나는 곳을 감지하고 이동해 공기를 청정하는 세계 최초 로봇 공기청정기로 유럽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세계 최초 로봇 공기청정기인 ‘라이디스 R700’과 ‘라이디스 H800’은 실시간 오염 감지 인디케이터를 통해 오염된 공기를 감지하고 해당 공간으로 이동, 공기를 청정해 집안 구석구석의 먼지, 바이러스, 곰팡이균, 알레르기 유발물질 등을 제거할 수 있다.
또 전기자동차에 사용하고 있는 4세대 배터리 시스템인 리튬인산철 배터리를 채택한 친환경 로봇청소기도 함께 선보인다.
물 분자를 머리카락 1만분의 1 이하인 나노로 쪼개 가습과 피부미용효과를 동시에 볼 수 있는 나노 미용가습기와 구형 무선 스피커인 ‘Z70’도 미려한 디자인으로 유럽 여성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외에 듀얼 튜너를 장착해 두 개 채널을 동시에 녹화하고 시청할 수 있는 멀티미디어 플레이어 모픽스 300, 홈시어터 PC인 ‘모뉴엘 320’, LCD TV인 ‘스타일-S TV’도 전시한다.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