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앞두고 차례상에 올릴 각종 음식을 요리하기에 앞서 가스레인지나 조리기구 점검은 필수다. 휴대형 가스레인지를 새롭게 장만하거나 교체해야 한다면 일산화탄소 발생과 가스 안전사고 걱정이 없는 인덕션 가스레인지를 고려할 만하다.
쿠첸 ‘IH(인덕션 히팅)스마트레인지’(CIR-T100K)는 레인지 표면을 모두 가열하는 하이라이트 방식과 달리 냄비 바닥만 직접 가열해 열 손실이 적다. 필요한 부분만 직접 가열하므로 음식물을 빨리 조리할 수 있는데다 가스레인지 대비 에너지 효율이 70% 개선됐다.
이 제품은 프리미엄급 ‘IH스마트레인지(CIR-G100ER·CIR-G100W)’ 후속모델로 기존 모델보다 40% 이상 저렴하지만 동급 성능과 업그레이드된 편의 기능을 갖췄다.
타이머 기능으로 원하는 조리 시간을 설정할 수 있어 화재에 대한 두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다. 오작동 방지를 위한 ‘차일드락 기능’ ‘AI 자동 오프(OFF) 기능’ ‘고온주의 알림’ 등 7중 안전기능을 갖춰 안전 걱정을 말끔히 씻어준다.
대화면 LCD를 통해 쉽게 가열·냉각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2~7단계의 가열 수준을 터치 한 번으로 설정할 수 있으며 작동상태도 LCD 화면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일반가열 기능 외에 빠른 가열을 원할 때는 ‘원터치 쾌속가열’ 기능을 사용하면 된다. 기존 제품이 1시간부터 설정 가능한 것과 달리 30분부터 9시간까지 설정할 수 있는 ‘자동 울림’ 기능이 있어 화력·시간조절이 어려운 요리도 간편히 조리할 수 있다.
가로 315㎜ 세로 410㎜ 높이 63㎜로 작고 가벼워 쉽게 들고 다니며 사용할 수 있다. 식탁에 올려놓고 보온모드로 설정하면 가족끼리 둘러앉아 국이나 찌개를 식사 시간 내내 따뜻하게 먹을 수 있다. 인버터 미세온도 조절 기능으로 1도 단위로 온도 조절이 가능해 식재료 본연의 맛을 살린다.
블랙내열 유리로 마감하고 터치식 버튼으로 매끄러운 표면 디자인을 구현해 세련미를 더했다. 행주로 가볍게 닦아내면 깨끗하게 유지 가능하다. 가격은 18만9000원.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