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과 구미시·STX솔라가 태양광발전 사업에 협력한다.
한국남동발전(대표 장도수)은 25일 구미시청 회의실에서 STX솔라와 구미시 유휴부지를 활용 태양광 발전단지 조성사업에 투자협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한다고 밝혔다.
신재생에너지 의무할당제(RPS) 대상기관인 남동발전은 태양광 설비를 15년간 운영함으로써 신재생에너지로 생산된 전력으로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를 확보할 예정이다. 구미시는 태양광발전단지 설치에 필요한 건물과 부지의 제공 및 인·허가 등을 지원한다. 구미산업단지에 태양전지 생산 공장을 두고 있는 STX솔라는 태양광발전 설비에 참여할 예정이다.
태양광 발전설비 규모는 2㎿급으로 설치공사는 내년 2월경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