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과학기술 R&D도 `융합 시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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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원장 박영서)은 정보유통, 정보분석, 슈퍼컴퓨팅 3개 부문을 핵심 연구개발 분야로 추진하고 있는 정부출연연구기관이다.

 국내외 과학기술 및 국가연구개발사업 관련 지식 정보의 종합적인 수집·유통에서 정보 서비스, 정보 분석 등 기본 사업을 토대로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술사업화 지원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해부터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중인 ‘1사1연구원’ 근접 지원 서비스는 업계로부터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이 서비스는 KISTI의 전담 연구원이 1개 중소기업을 맡아 과학기술 멘토 역할을 한다.

 R&D 분야 전문가 및 첨단 고가장비 관련 정보가 부족한 중소기업에게 NTIS를 소개하고, 이에 맞는 기술 서비스도 함께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방문한 기업 수만 150여곳에 달한다. 지원 유형별로는 △기술조사 27건 △슈퍼컴퓨터 지원 22건 △시장분석 18건 △기술분석 14건 △기술사업화 6건 △유망아이템 발굴 5건 △기타 5건 순으로 많았다.

 NTIS 사업 총괄주관기관인 KISTI는 NTIS 고도화를 통해 국가 R&D 지식정보 포털을 정착시키고, 국가과학기술 지식 인프라로 도약하는데 중심 역할을 해 왔다.

 KISTI는 NTIS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다각적으로 나서고 있다. 기관의 NDSL(과학기술정보통합)서비스를 활용해 연구원의 연구 수행에 필요한 정보를 원스톱으로 지원하고 있다.

 NDSL은 전국 산학연 연구자들의 연구개발 활동을 지원하는 과학기술정보 통합 서비스 시스템으로, 학술논문·특허·동향분석 등 다양한 전문 서비스를 제공한다. 슈퍼 컴퓨팅 인프라와 초고속 연구망, 과학기술정보보호센터 등을 통해 NTIS 서비스를 보다 안정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기반도 갖췄다.

 KISTI는 앞으로 국내외 과학기술 및 국가연구개발사업 관련 지식·정보 유통의 기반 체계를 확립, 국가 과학기술 가치 극대화를 추구할 방침이다. 국가 과학기술 정보와 유통의 NTIS 연계 대상을 전 부처·청 대표 전문 기관으로 확대하고, 성과물 전담기관과의 협업 체계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고품질 NTIS 서비스를 위해 국가 R&D 정보의 데이터 품질도 높여나갈 예정이다.

 박영서 원장은 “기관이 보유한 다양한 인프라를 NTIS와 연계해 국가 R&D 콘텐츠·서비스·인프라 고도화에 앞장설 것”이라며 “NTIS가 국과위의 실질적인 업무 지원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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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TIS 사업 총괄주관기관으로 NTIS 고도화 사업을 추진중인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전경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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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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