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세계 3DTV 시장 규모가 전체 TV 시장의 약 9%인 2220만대를 형성할 전망이다.
22일 디스플레이뱅크가 발간한 ‘3DTV 산업동향 및 시장전망’ 자료에 따르면 올해 3DTV 시장은 2220만대 규모가 될 것으로 예측됐다. 이는 전체 TV시장의 약 9% 수준이며, 이 중 3D LCD TV와 3D PDP TV가 각각 1840만대와 350만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디스플레이뱅크는 PDP·LCD·LED 3DTV에 이어 OLED 3DTV 출시가 예상되는 등 다양한 방식의 3DTV가 선보이고 있고 3DTV 제품군과 3D 콘텐츠 확대, 가격 인하 등이 향후 시장 확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디스플레이뱅크 관계자는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각기 다른 방식의 3DTV를 출시하면서 장단점 공방이 치열하게 진행된 것이 3DTV에 대한 소비자 관심을 환기시키는 긍정적 결과를 가져왔다”고 말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