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보안연구원(원장 곽창규)은 이달 17일부터 19일까지 2박3일 동안 100여명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제2회 대학생 금융보안 캠프’가 성공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 캠프는 금융감독원, 금융정보보호협의회, 금융보안포럼, 지식정보보안산업협회, 한국정보보호학회가 후원했다. 최근 발생한 금융보안 사고 및 금융당국의 ‘금융회사IT보안강화 대책 발표 등’에 따른 금융보안 전문 인력에 대한 필요성이 증가함에 따라 스마트 IT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금융보안전문가 양성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행사는 금융·IT보안전문가 초청강연 △IT보안 관계자와 함께하는 토론 및 세미나 △금융보안 강화를 위한 대학생들의 아이디어 제안 및 토론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또한 캠프 마지막 날은 우리금융정보시스템 데이터센터 및 OTP통합인증센터 방문을 통해 금융보안의 생생한 현장을 체험했다.
곽창규 금융보안연구원장은 캠프 특강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사이버 위협이 심각해짐에 따라 국가적 차원의 IT 및 금융보안에 대한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라면서 “금융보안이 특수한 분야인 만큼, 이 캠프를 통해 금융보안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좀더 관심을 가져줄 것과 예비 금융보안 전문인력으로서 자질 함량에 힘써줄 것”등을 당부했다.
장윤정기자 lind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