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에기연, 녹색에너지 협력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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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과 에너기술연구원은 지난 19일 서울 남대문로 GS건설 본사에서 녹색에너지 기술개발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황주호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장(왼쪽 세 번째)과 허명수 GS건설 사장(왼쪽 네 번째)이 서명된 체결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GS건설이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과 기술협력을 통해 급성장하고 있는 녹색에너지 시장에 본격적인 도전장을 던졌다.

 GS건설은 최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과 녹색에너지 분야 핵심기술 개발 및 관련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21일 밝혔다.

 GS건설은 이미 화력·원자력 등 기존 발전분야의 다양한 사업실적과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태양열·풍력 등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한 발전과 스마트 WE(Water Energy) 해수담수화 프로젝트 등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2009년에는 풍력 발전기 공급업체인 수즐론에너지·미쓰이물산과 풍력발전 공동사업 추진에 대한 협력을 체결하면서 국내외 풍력 발전사업에 나섰다.

 이영남 GS건설 기술본부장(CTO)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의 원천기술과 GS건설의 다양한 국내〃외 사업경험을 접목해 조기 상용화 및 사업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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