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는 18일부터 19일까지 단양 대명리조트에서 ‘대학 정보보호동아리 하계 워크숍’을 한국인터넷진흥원 주관으로 개최한다.
18일 언론에 배포된 보도자료에 따르면, ‘대학 정보보호동아리 하계 워크숍’은 사전심사를 거쳐 선발된 10개 동아리의 우수 프로젝트에 대한 중간발표와 정보보호 전문가와의 만남을 통한 기술 교류 및 지식 함양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워크숍에서는 지난 7월 방송통신위원회가 주최한 제8회 KISA 해킹방어대회에서 대학부 1위를 거머쥔 가톨릭대학교 CAT-Security팀이 세계 최대 규모의 해킹방어대회인 제19회 DefCon(美, 라스베가스) 대회에 참가하고 돌아와 참관 후기 및 최신 해킹 동향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방송통신위원회 박철순 네트워크정보보호팀장은 “이번 워크숍은 정보보호에 관심이 있는 대학생들이 향후 정보보호 전문가로 성장하기 위한 참여와 소통의 장이 될 것이며, 방통위는 정보보호 동아리 지원사업 확대를 통하여 인재 발굴 및 예비 정보보호 전문가 양성을 위해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006년부터 ‘대학 정보보호동아리 지원사업’을 통하여 매년 전국 대학의 잠재력 있는 정보보호 동아리를 선정하고 재능 있는 대학생들이 정보보호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도 동아리별 정보보호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도서, 소프트웨어 지원과 권역별 정보보호 세미나를 개최하였으며, 하반기에는 동아리 회원들의 정보보호 기술력 향상을 위한 정보보호 실습교육을 실시하고, 동아리 간 선의의 경쟁을 통한 실력 향상을 위하여 ‘공개 S/W 취약점 찾기 대회’등도 개최할 예정이다.
전자신문미디어 테크트렌드팀 tren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