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오키시스템즈(대표 유동준)는 올해 공공기관 프린터 경쟁입찰에 1650대를 공급해 이 부문 1위에 올랐다고 17일 밝혔다.
2009년 하반기부터 국내 조달시장에 진입한 오키는 LED 프린팅 기술로 프린터 공급 핵심 기업 자리를 굳혔다.
1650대가 공급된 B430dn 모델은 디지털 LED 기술을 통해 1200×1200dpi 출력해상도를 자랑한다. 네트워크 공유기능과 대용량 토너를 갖췄다.
오키는 최소한의 토너를 사용하도록 설계된 LED 프린터 기술이 조달시장 돌풍의 주 원인으로 분석하고 있다.
유동준 사장은 “대규모 입찰 수주로 인정받은 LED 프린팅 기술을 토대로 조달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주기자 ky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