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업체 폴리콤과 국내 업체 엘림넷이 나란히 영상회의 솔루션을 출시했다.
폴리콤코리아(지사장 신대준)는 18일 데스크톱용 영상회의 시스템 ‘HDX 4500’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HDX 4500은 HD 영상회의와 LCD 모니터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일체형(All-In-One) 제품이다. 모니터·카메라·마이크의 별도 설치 없이 바로 영상회의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다.
고화질과 선명한 음질을 제공해 일대일 커뮤니케이션뿐 아니라 임원진용 회의실, 3-4인용 소형 회의실, 중견중소기업(SMB) 회의실, 금융권 VIP 상담에 적용할 수 있어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수요가 예상된다.
엘림넷(대표 한환희)도 자체 개발한 영상회의 솔루션 ‘나우앤나우 프라임’을 18일 출시한다.
나우앤나우 프라임은 엘림넷이 지난 4년 동안 웹 기반 영상회의 서비스 ‘나우앤나우’를 운영하며 축적한 기술과 고객들의 요구사항을 수렴해 설계한 제품이다.
이 제품은 동영상·음성파일 공유와 동시 접속자 수에 관계없이 참관인 자격으로 참여가 가능하도록 한 비디오 스트리밍 기능(스마트폰 접속 가능)이 특징이다. 영상모드와 프레젠테이션 모드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듀얼 모니터 기능과 전자칠판을 3개까지 동시 개설할 수 있는 멀티보드 기능, 실시간 설문 기능 등이 추가되어 기존 솔루션 보다 훨씬 편리하고 역동적인 회의진행이 가능해졌다.
엘림넷은 “기존 나우앤나우 독립형 서비스 고객들이 원할 경우에는 추가 비용부담 없이 업그레이드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