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온라인광고협회 출범

 한국인터넷마케팅협회, 한국인터넷광고심의기구, 인터넷매체협의회, 인터렉티브광고협의회 4개 온라인광고 협회와 단체가 하나로 통합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17일 한국광고문화회관에서 주요 포털사, 광고대행사와 한국광고단체연합회, 한국광고주협회, 한국인터넷기업협회 등 온라인광고주체 및 유관기관·단체 150여명이 모인 가운데 ‘한국온라인광고협회(KOA)’ 창립 총회를 열었다.

 새로 출범하는 협회는 NHN, 다음, SK컴즈, KTH 등과 제일기획, 대홍기획, 나스미디어, 인크로스 등 광고대행사 및 미디어렙사 등 90여개 회원사로 구성된다. 협회 초대 회장으로는 정기호 나스미디어 대표를 선출했다.

 협회는 온라인광고 산업의 발전을 위해 온라인광고의 진흥과 자율규제업무를 종합적으로 담당하며, 정부와 유관기관 등과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협회는 온라인광고 산업통계조사 및 온라인광고 표준화 논의 등 시장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조성과 더불어 불법·유해광고 사전예방활동 및 자율규제, 분쟁조정활동 등 건전한 온라인광고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방통위 홍성규 부위원장은 “글로벌 경쟁이 가속화되는 온라인광고시장에서 한국온라인광고협회가 온라인광고시장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조성과 건전한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에 힘써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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