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채인식 보안전문기업 아이락글로벌(대표 김성현)은 2년 간 총 16억원의 개발비를 투입해 위변조와 복제가 불가능한 PC용 USB 홍채 보안 시스템 ‘아이리스키(Iris Key·사진)’를 양산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회사는 위조가 불가능한 PC용 홍채보안키 시판를 계기로 PC 내부자 접근과 정보 유출을 근본적으로 차단, 금융기관·기술연구소 등의 취약한 내부 보안절차를 크게 강화할 것으로 기대했다.
아이리스키는 자체 개발한 실시간 홍채분석 인증모듈 ‘아이스캔 플러스’를 내장해 개인의 홍채를 디지털 보안키로 사용한다. 인증받은 사람만 안전하게 PC에 로그인할 수 있고 인증 시간은 0.5초 내외이다.
특히, 홍채인식 정확도를 99.99%까지 높여 인종별 다른 색깔의 홍채도 정밀하게 구분할 수 있다. 카메라부터 홍채까지 인식 가능한 거리는 10cm 이상으로 늘렸다.
또 특수 처리한 폴더를 암호화해 저장 및 관리하는 첨단 파일 보안기능을 제공해 영업비밀이나 개인서류 등을 보호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이 밖에 홍채를 등록한 사용자들이 PC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공동작업’ 기능과, 최대 5명까지 사용 가능한 암호화된 가상드라이브 SW ‘아이리스독’ 등 다양한 부가 보안 기능을 제공한다.
김성현 사장은 “연말까지 금융기관과 정부기관, 기업, 개인사용자 등을 대상으로 총 10만개 이상의 제품을 판매해 PC보안 환경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개선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이락글로벌은 홍채보안시스템 전문벤처기업으로 국내와 미국, 중국, 독일 등 주요국에 특허 등록을 모두 마쳤다. 이 회사는 지난 해 6월 PC용 홍채보안시스템 아이리스 키를 개발, 1년간의 필드테스트를 이번에 마쳤다.
정미나기자 mina@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