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날숨만으로 유방암 초기 진단 가능한 기술 등장

 보통 사람들 날숨만으로도 여성 유방암을 조기 진단할 수 있는 기술이 나왔다.

 줄기세포 보관 및 연구 바이오기업 알앤엘바이오(대표 라정찬)는 암환자 날숨에서 검출되는 암 특이적 휘발성 유기화합물을 이용해 유방암 ‘0기’에서도 암 진단을 할 수 있는 기술을 국제특허 출원했다고 11일 밝혔다.

 알앤엘바이오 연구팀은 유방암 환자 35명의 호흡과 건강한 사람 35명 호흡을 질량분석기와 연결된 기계적인 방법으로 비교 분석한 결과, 확연히 패턴 차이가 드러났다고 밝혔다.

 기계를 이용해 암 특이적 휘발성 유기화합물을 분석해 주기 때문에 기존 유방암 진단 도구와는 전혀 다른 기술이다. 이 기술은 올해 안에 논문으로 발표될 예정이다.

 알앤엘바이오는 이번에 특허 출원한 기술을 바탕으로 조기 진단할 수 있는 기기를 통해 여성들이 꺼려하는 유방암 진단 과정을 간편하게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라정찬 알앤엘바이오 회장은 “그동안 번거로웠던 유방암 진단 과정을 최대한 간편하게 할 수 있게 돼 더 많은 사람들이 유방암을 조기에 진단하고 치료받을 수 있다”며 “암 진단 비용뿐만 아니라 치료비용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민수기자 mimo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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