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집중호우로 전국적으로 대규모의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방재청에 통계에 따르면 서울은 1907년 기상관측 이래 최고 수치라고 할 수 있는 총 588mm의 강수량을 기록했으며 경기 동두천 679.5mm, 춘천 555.5mm, 부산 240mm 등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한강 잠수교와 증산지하차도 등 서울 시내 주요도로를 침수시켰고 우면산 산사태를 일으키는 등 대규모 재산피해 및 인명피해(사망자 65명, 실종자 9명)를 남긴 것으로 집계됐다.
전국적으로 19,039세대가 호우로 인해 파손되거나 침수됐고 32,704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호우피해에 대해 전문가들은 빗물이 콘크리트 포장으로 인해 땅으로 제대로 스며들지 못하고 급격히 낮은 지대로 유입돼 침수피해를 키웠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특히 서울시의 경우 지난해 호우로 인한 재해복구공사를 진행하고 있던 우면산과 광화문 사거리 등이 공사가 완료되지 않은 상태에서 또다시 발생한 집중 호우로 지난해와 같은 유형의 피해가 반복됐다고 밝혔다.
이번 폭우로 서울과 부산, 경기, 강원 등 수해지역을 대상으로 지난달 29일 특별교부세 30억원을 긴급 지원했으며 경기 동두천과 남양주, 파주, 광주 등에 9개 시ㆍ군 대해서는 특별재난지역 우선 지정을 검토 중에 있다.
<재난포커스(http://www.di-focus.com) - 이교진기자(marketing@di-f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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