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뉴엘이 다기능 멀티미디어 플레이어를 출시했다.
모뉴엘(대표 박홍석)은 듀얼 튜너를 장착해 두개 채널을 동시에 녹화하거나 생방송을 보면서 다른 채널을 녹화할 수 있는 다기능 멀티미디어 플레이어 ‘모픽스(Mopix) 300DA·사진’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모픽스 300DA’은 HDTV 2개 채널을 동시에 녹화하거나 생방송을 보면서 다른 채널을 녹화할 수 있다. TV시청 중 다른 일을 할 경우 정지 버튼을 누르고 일을 마친 후 이어 볼 수도 있다. TV를 시청하면서 동시에 편성표를 보고 다른 프로그램을 예약 녹화할 수도 있다.
이 제품은 대부분 코텍을 지원하기 때문에 어떤 영상도 인코딩 없이 바로 재생할 수 있으며 SATA·USB 방식 외장하드나 휴대용 USB메모리, 캠코더 등 외부기기 콘텐츠를 연결해 바로 감상할 수 있다. PC와 연결하면 영상, 음악, 사진파일도 네트워크를 통해 거실 대형 화면에서 즐길 수 있다. LED TV, 프로젝터, 구형 아날로그 TV 등도 연결 가능하다. 리모컨을 통해 손쉽게 콘텐츠 파일을 이동, 복사, 재생할 수 있다.
‘모픽스 300DA’는 500G HDD 제품이 34만8000원, 1TB HDD 제품이 39만8000원, 2TB HDD 제품이 42만8000원이다. 신세계백화점 본점과 현대백화점 천호점, AK수원점 등에서 판매된다.
PC전문 업체인 모뉴엘은 최근 가정용 청소 로봇, 가정용 모니터 등에 이어 멀티미디어 플레이어 시장까지 진출, 본격적인 가전 시장 진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