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엡손(대표 구로다 다카시)은 소호(SOHO) 및 중소기업을 위한 콤팩트 사이즈 A4 컬러 레이저 프린터 ‘엡손 아큐레이저 C2900N·사진’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C2900N은 빠른 속도의 경제적인 비즈니스 컬러 레이저 프린터로 컬러·흑백 모두 23pPPM의 출력속도와 600×600dpi 해상도를 갖추고 있다.
특히 이전 모델에 비해 94%까지 크기를 줄인 토너 카트리지를 지원해 작은 공간에도 충분히 보관할 수 있다.
컬러 토너가 떨어져도 흑백으로 출력이 가능하고, 한 달 최대 4만장을 출력할 수 있다.
회사 기밀문서 등을 패스워드 입력 후 출력할 수 있도록 한 ‘시큐어 프린트’ 기능과 도난 방지를 위해 본체와 옵션에 보안 슬롯을 장착했다.
서치헌 한국엡손 부장은 “작은 사이즈와 저렴한 유지비용으로 그 동안 사용을 고민해 왔던 중소 규모 사업장에서도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김용주기자 ky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