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날은 미국 현지법인을 통해 T모바일과 휴대폰 결제 제휴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로써 다날은 지난 5월 버라이즌을 시작으로, AT&T와 스프린트를 포함한 미국 4대 이동통신사업자 모두에 휴대폰결제 서비스 ‘빌투모바일’을 공급하게 됐다. T모바일에선 이번 분기 내로 서비스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류긍선 다날 사장은 “이번 제휴를 통해 다날은 미국 4대 유명 이동통신사 모두에 서비스를 직접 제공하는 유일한 결제업체가 됐다”며 “세계 최초로 다날이 개발한 휴대폰결제의 편리함과 안정성이 까다로운 미국 사용자와 콘텐츠 제공업체들로부터 인정받은 결과”라고 말했다.
황태호기자 thhwang@etnews.com